[포워딩 실무] 16. COC & SOC

목차
  1. COC & SOC 정의
  2. COC & SOC 장단점
  3. 끝맺음
COC SOC

부킹을 하다 보면 COC와 SOC 타입을 볼 수가 있습니다. 컨테이너 소유권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의미와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.

** 컨테이너 종류
** 컨테이너 사이즈

1. COC & SOC 정의

  • COC : Carrier Own Container의 약자로 선사가 소유하고 있는 컨테이너를 말합니다. 대부분 선사의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수출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  • SOC : Shipper Own Container의 약자로 화주가 소유하고 있는 컨테이너를 말합니다. 컨테이너 회수가 어려운 지역이나 도착지에서 컨테이너를 장기간 사용이 필요한 경우 사용되곤 합니다.
  • Lease Van(Container) : 임대(대여) 업체가 소요하고 있는 컨테이너를 말합니다. 선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가 부족한 경우 임대 업체의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. 특히, 코로나로 인해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이 발생되었을 때 많이 사용하였습니다.

2. COC & SOC 장단점

  • COC 장점
    – COC의 장점으로는 비용과 관리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선사의 컨테이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구입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, 유지 보수도 선사에서 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.
    – 컨테이너 픽업 시 인천, 부산, 의왕ICD 등 여러 지역에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작업지와 가까운 곳에서 픽업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.
  • COC 단점
    – 선사에서 유지, 보수 등 관리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.
    – 선사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사용 기간을 초과하는 경우 즉, Free Time을 초과하는 경우 Demurrage나 Detention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.
    – 컨테이너에 Demage가 발생할 경우 이 비용도 내야 합니다. 간혹 Demage 컨테이너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픽업할 때 운송사에서는 이상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하고, 화주는 작업 전과 후 사진을 잘 찍어 놔야 추후 분쟁 발생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.
    – 선사에서 컨테이너가 부족한 경우 원하는 일정에 작업 및 선적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. 코로나가 심할 때 컨테이너가 부족하여 선적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며, 현재는 해소된 상황입니다.

    ** Free Time ( Demurrage / Detention )
    – Demurrage(체화료) : 선적지 또는 도착지 터미널에 장치할 수 있는 기간
    – Detention(지체료) : 컨테이너 반출 후 반납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간
    – 각 기간이 지나면 비용이 발생되고, 이 비용 외 터미널 STORAGE 비용은 별도 정산
  • SOC 장점
    – SOC 장점은 COC의 단점을 커버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. 화주 소유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에서 자유롭습니다. 이 때문에 도착지에서 컨테이너를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유리할 수 있으며, 창고와 같이 활용하기에 유용합니다.
    – 별도의 Free Time이 없어 Demurrage와 Detention 비용에서 자유롭습니다. 다만, CY에서 발생되는 Storage 비용은 선사와는 관계 없고, 터미널 장치 기간에 따라 발생되는 비용이므로 지불해야 합니다.
    – 컨테이너 작업을 원하는 일정에 할 수가 있으며, 컨테이너 재고 문제로 인해 선적을 못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.
    ** CY이란?
  • SOC 단점
    – 초기 구매 비용이 발생되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볼 수 있으며, 유지 보수 비용 등 관리 비용이 발생됩니다.
    – 도착지에서 다시 보내야 할 화물이 없다면 빈 컨테이너로 운송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에도 해상 운임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회수가 어려운 지역은 이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.

3. 끝맺음

선사에서는 COC와 SOC 타입에 따라 운임을 다르게 제공합니다. SOC의 경우 선사 컨테이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비용 만큼 빠진다고 볼 수 있지만 수출입이 활발히 일어나는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. 반면에 러시아, CIS 국가 등으로 수출 진행하는 경우에는 두 비용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. 선사 입장에서 컨테이너를 회수하기가 어렵고, 리포지션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. 일부 선사는 이 지역들 선적에 대해서 SOC로만 선복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서 잘 확인해야 하며, 운임 확인 시에도 COC와 SOC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. 각 환경에 따라 적합한 컨테이너를 선택하여 효율적인 물류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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